성격이 극과 극인 두 이혼 전문 변호사의 활약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굿파트너'가 연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16일 SBS는 새 드라마 '굿파트너'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굿파트너'는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는 없던 이별을 마주하게 된 사람들이 겪는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장나라는 직설적이고 까칠한 17년 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국민이혼변호사 타이틀을 얻게 된 그녀는 이혼 위기에 놓여 있다.
차은경과 성격이 정반대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는 남지현이 연기한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그는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차은경과 시도 때도 없이 부딪히며 성장해 나간다.
차은경의 후배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팀장 변호사 정우진 역은 김준한이,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 역은 표지훈이 맡는다.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직접 극본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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