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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학교폭력 ‘회복적 생활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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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학교폭력 ‘회복적 생활교육’ 강화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4.0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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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경감 대책 발표…"피해자의 온전한 회복 도모"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 운영
강원교육청사 전경.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교육청사 전경.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2024학년도 학교폭력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강원교육청은 피해회복, 관계회복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해 △학교폭력 피해율은 지난해 2.1%에서 올해 1% 수준으로 낮추고 △학교장자체해결제 비율도 지난해 61.5%에서 올해 70% 이상으로 높이도록 학교폭력 경감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원청별로 2교~5교 내외의 회복적 학교를 지정해 회복적 생활교육의 문화를 만든다. 

도내 초·중·고 57교를 ‘회복적 학교’로 지정해 2월 학교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을 활용한 전문가 초빙 워크숍을 실시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연간 계획을 구성하여 운영해 나간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회복적 학교 컨설팅을 학기별로 지원한다.

이어 학교별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확산을 위해 도교육청-교육지원청-연수기관 등과 협업해 학교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속적인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을 위해 교당 100만원~300만원까지 운영비를 학교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설치해 학교폭력 사안 조사부터 관계 회복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통합 지원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관계회복 프로그램, 회복적 대화모임, 당사자 중심의 갈등 해결 방법 지도 등 교육적 해결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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