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은 49억 원으로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군, 읍면 전담징수제 및 다양한 징수기법을 통한 효율적인 체납액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과 함께 명단공개, 수입물품 체납처분위탁, 번호판 영치 등의 행정제재 강화를 통해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징수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고액체납액 현장대응징수반 운영을 통하여 고액체납자에 대해 독려 및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월 3회 번호판 영치활동과 더불어 행안부가 주하는 ‘전국 번호판 영치의 날’ 및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권역별 합동 영치반 운영을 통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상하반기에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내야 한다는 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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