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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이석봉 대덕구 예비후보, 대전도심 철도 지하화 환영…“대덕발전 앞당기는 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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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이석봉 대덕구 예비후보, 대전도심 철도 지하화 환영…“대덕발전 앞당기는 전기될 것”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4.01.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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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전 도심통과 경부선·호남선 24㎞ 지하화
이석봉 “대덕구 희소식, 광역철도망 트램 등 시너지”
국민의힘 이석봉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 제공] 
국민의힘 이석봉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 제공] 

국민의힘 이석봉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호남선 전 구간 지하화 계획에 대해 “대덕구의 교통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대통령실에 5개 권역 내 9개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는 내용의 전국 교통 지하화 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는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13.0㎞)과 호남선(11.0㎞) 구간 24㎞를 지하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이들 철도는 사실상 도시를 분할해 지역 간 단절을 유발했다. 특히 대덕구는 철도가 신탄진과 대화동, 법동, 오정동 등을 관통해 유기적인 도심 발전을 저해했다.

또 철도 인근에 주거 단지가 몰려있어 열차 소음과 진동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도 컸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20대 대선 경부선·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를 공약하기도 했다.

이번 철도 지하화 소식은 매우 반길 일이다. 피해를 호소했던 주민들의 직접적인 생활 개선부터 단절됐던 도심들의 유기적인 통합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당장 섬처럼 단절된 대전·대덕산단이 대덕구와 실질적으로 융합될 것으로 기대돼 활용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이 예비후보는 대덕연구단지에서 나오는 핵심 기술과 스타트업들의 대덕구 확장을 공약했고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우선 철도가 지하화되면 철도 상부공간과 인근 유휴부지에 스타트업들을 밀집시켜 창업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 대덕연구단지는 연구개발(R&D)을, 대덕구는 이들 기술의 산업화와 상용화를 전담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상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주거와 유통 기능은 물론 보육과 육아를 지원하는 시설과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공원과 녹지공간 등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더하면서 대덕구 경쟁력을 높이는 공약을 선거 과정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철도 지하화를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도 같이 접근해 대덕구 교통복지를 빠르게 향상하도록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민의힘, 중앙 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 계획은 대덕구에 단비 같은 희소식”이라며 “앞으로는 지하화 추진 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파워풀 대덕’을 만들기 위한 활용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대덕구의 유기적인 도심 발전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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