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시설원예·과수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24개 사업에 6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11㏊에 51억을 지원하고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35억 등 시설원예 분야 9개 사업에 총 332억 원을 지원한다.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분야는 10억 원을 배정했다.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34억 원, 과수 재배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과수 생산기반 구축 등에 39억 원을 투입하고 매년 발생하는 서리, 냉해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시설 50㏊에 10억 원 등 과수 분야 4개 사업에 총 74억 원을 보탠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이 아열대작목 전국 1위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과 에너지절감형 시설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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