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KLPGA 이예원 프로(21, KB금융그룹)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KLPGA 대회에서 우승하며 받은 상금으로 선수의 뜻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예원 프로는 KB금융그룹 소속 골프선수로 최근 KLPGA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부문에서 우승을차지했다.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2022년에는 KLPGA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에는 KLPGA 상금왕은 물론, 대상과 최저 타수상까지 수상했다.
이예원 프로는 “평소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후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잘 전달되어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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