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새해 4대 혁신경영을 통해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iH 조동암<사진> 사장은 시무식에서 ‘4대 혁신경영’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미래도시 공간 창출 선도 공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iH 4대혁신경영 추진전략은 ▲전략경영체계 혁신 ▲주거복지 및 원도심 혁신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혁신 ▲ESG 경영체계 혁신으로 12대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 전략경영체계 혁신
iH는 전사 통합 전략경영체계를 확립, 경영의 재무적 요소와 ESG 경영 등의 비재무요소를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한 전략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차세대 사업기획 시스템을 활용, 스마트한 사업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략적 사업추진 및 지원체계를 확립, 부채비율 190% 이하 달성과 함께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직무 중심 인사관리시스템의 점진적 도입, 경영혁신 및 적극행정 추진기반 강화, 핵심역량기반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체계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 주거복지 및 원도심 혁신
iH는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시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주택 공급 및 원도심의 정주여건 재창출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중 1400호 이상의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임대주택관리 호수의 지속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임대주택 관리를 위해 임대주택 관리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주택관리자회사를 설립을 검토하는 등 임대주택 관리 혁신을 추진, 입주민의 주거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특히 주거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고 전문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며, 층간소음·주차장·외벽디자인 개선 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해 임대주택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형 고령자 주택 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 전문화한 시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동암 사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원도심 재생사업에 있어 신규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원도심이 문화·산업·관광이 융·복합돼 인천을 리딩하는 미래 도시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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