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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2024년 자활사업 종합 추진계획 등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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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2024년 자활사업 종합 추진계획 등 심의·의결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1.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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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억 편성 체계적 서비스 지원
자산형성지원·자활근로 사업 등
인천 서구청사 전경.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청사 전경.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최근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자활사업 종합 추진계획, 서구지역자활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 위탁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함께 잘 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저소득층의 체계적 자활 서비스 지원을 위해 133억 자활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구는 자활근로 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9개 통장), 자활사례관리, 희망 잡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저소득층의 탈빈곤 및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은 ‘맞춤형 자활복지 강화로 지속가능한 사회 안전망 확충’이라는 목표로 자활근로 참여자를 확대(451명→542명)하고, 자활기업 추가 개소(3개소→4개소)해 자활 성공율을 기존 31.4%에서 35%까지 끌어 올리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구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시장진입형 6개사업단, 사회서비스형 9개사업단, 기타 3개사업단 등 총 18개 사업장을 운영해 다양하고 폭넓은 근로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자활사업단으로 엄마찬스 반찬 사업단, 쉼터 깔끔이 사업단 2개 사업단을 추가하여 자활사업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엄마찬스 반찬사업단은 반찬 및 도시락 판매에 중점을 둔 사업단으로 상반기에는 장소선정,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자활기금 1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또, 쉼터 깔끔이 사업단은 지역의 18개소 쉼터를 관리하고 청소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수급자, 차상위, 청년에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ⅠⅡ, 청년내일저축ⅠⅡ를 비롯한 9개 사업을 통합예산으로 편성하여 수요에 맞는 신규대상자를 선정하고 예산 지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경쟁력 있는 자활사업단인 스토어 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자활사업단 참여자의 연계 채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자활사업이 대상자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복지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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