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1% 오른 1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만 3,535건이다.
이는 코스맥스 주가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증권가 판단이 이어진 가운데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이날 코스맥스의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지난해 호실적에도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고점 대비 26%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며 "호실적이 피크 아웃의 빌미가 됐고 혹여나 있을 일회성에 대한 우려가 막연히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우려를 기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오히려 긍정적 요소가 확대될 2024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코스맥스는 중국 외형 회복, 미국 체력 개선이 더해지며 처음으로 연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700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하면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업체 가운데 최선호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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