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주의 정신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재단 박병근 대표이사, 김동진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 ▲탄소중립 ESG ▲자원봉사활동 및 대학적십자회 활성화 ▲기부문화 확산 ▲인도주의 교육 등에 대한 협력이다.
박병근 재단 대표이사는 “인도주의에 기반한 교육과 봉사, 나눔의 기회를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것”이며 “협약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로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본교 캠퍼스에서 공부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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