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시흥1)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형 지역사회 아동 돌봄 연구회’는 최근 ‘경기도 아동돌봄서비스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도 인구의 10.4%에 달하는 12세 이하 아동 인구에 대한 돌봄 정책 확대를 위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윤준영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진과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도청 및 교육청의 아동돌봄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윤 교수는 최종보고를 통해 도의 아동돌봄서비스별로 공통적인 개선 과제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별 우선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인력 운영 개선 ▲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 개발 ▲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과 시설 확보 ▲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분한 재원 확보 등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여 돌봄서비스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도의 돌봄 정책이 다른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제시된 공통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돌봄 정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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