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동 주민센터와 함께 불법광고물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학기에는 학교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활동을 펼친다. 도로변과 같은 불법 현수막 상습 게시 구간을 수시로 순찰하고, 미관을 저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광고물을 철거한다.

가로수, 전신주에 남아 있는 현수막 끈, 테이프, 스티커와 같은 잔여물도 제거한다. 이외에도 주기적인 위험간판 전수조사를 실시해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낙하 사고를 예방한다.

구는 올해 수거보상원 및 365 감시반 운영, 부착방지판 설치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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