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가축분뇨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담팀은 지난 해 93건의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시정 28건, 개선명령 5건, 과태료 6건 등 39건을 행정처분하여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를 도모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가축분뇨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난연도에 22건의 악취 점검을 실시해 가축사육자의 악취 관리 의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올해에는 다수 및 집단 민원 발생 등 집중관리 대상시설을 선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 악취 및 가축분뇨퇴비의 부숙도 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장인식 환경과장은 “2024년도 가축분뇨배출시설의 점검 강화를 통하여 가축분뇨의 적정 자원화를 유도하고 환경오염 방지함으로써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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