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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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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총력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4.01.1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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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양돈농장초소를 지속 운영하고 거점 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양돈농장에 전담관을 지정해 방역수칙과 농가 방역요령을 지도하고 차단 방역용 소독약품, 살서제 및 야생동물 기피제 등을 배부한다. 

이를 통해 농장 내 악성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유입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내·외부와 주요 도로를 일제 소독하는 등 소독을 강화해 오염원을 제거하고 양돈농장에 전화로 미리 살필 예정이다.

한경모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돈 농가는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과 사육 가축에 대한 임상증상 관찰에 철저를 기해 방역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만약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눈물, 침, 분변 등)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인체에는 영향이 없고 다른 동물에도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와 야생멧돼지 등 돼지과 동물에만 감염된다. 

이 병에 걸린 돼지는 고열(40.5~42℃), 식욕부진, 기립불능, 구토, 피부 출혈 증상 등을 보이다가 보통 10일 이내에 폐사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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