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간담회...“예산 장기전망·사업 전략적 관리로 과감하게 실행”
변주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1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인천경제청 핵심사업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 집중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개발사업 차질없는 추진 ▲미래투자수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확행으로 정하고,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외적 여건에 대해 2022년 이후 러·우 전쟁 등 인플레이션 충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축적인 금융여건이 조성되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세계경제성장률은 올해 2.7%를 시작으로 내년 3.0%이고 G20 평균 물가상승률의 경우 금년 5.8%, 내년에는 3.8%”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내적 여건과 관련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공부채 증가, 정부부채 조달금리 상승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대한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금년 2.4%, 내년 2.1%이고, 물가상승률의 경우 올해 2.7%, 내년 2.0%“라고 설명했다.
변 직무대행은 “IFEZ 재정여건은 최근 5년 동안 예산 평균 증가율 23.4%로 투자유치를 통한 민간자본 활용과 프로젝트별 재정 투입시기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초인류도시 인천’ 목표 실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필요한 해이므로, 이에 따른 예산의 장기전망 및 사업의 전략적 관리를 통한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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