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서구의원 “조례 개정 통해 공영주차장 활성화 앞장”
광주 서구 동천동공영주차장 준공식이 최근 지역 주민들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동천동 상가 밀집 지역의 이중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초 ‘동천동공영주차장’은 2020년 행자어린이공원 지하층에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0년 12월 21일 서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태진 서구의원이 ‘동천동공영주차장 부지 전면 재검토 및 부지 확보’를 주장하면서 쟁점이 됐다.
이때 김 의원은 “우미아파트 뒤편 행자어린이공원에 조성하는 것은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을뿐더러 무엇보다 부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서구청에서 현 동천동 605번지에 부지 확보 후 2023년 1월 3층 4단 44면 규모로 착공해 지난 12월에 준공됐다.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됐다.
김 의원은 “당시 우미아파트 등 동천동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 및 서명운동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주차장 조례 개정 등 이용 요금 감면으로 공영주차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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