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국기연, 회의 개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달 15일 유·무인 전투기 체계를 위한 유인기 협업 임무설계 및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되는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조종사 Workload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과제 총괄은 KAI가 맡고 있으며 세부과제는 분야별 전문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과 소요군이 개발에 참여한다.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종합과제는 KAI를 중심으로 항공전자 전문업체와 함께 AI 기반의 임무 모듈 개발 및 유무인 복합체계의 운용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운용 요구도 도출, 운용개념 및 기반 기술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 및 음성통신·제어 기술 전문업체와도 협업을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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