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특별위, 본격적인 활동 시작
인천시의회 청년의원들이 직접 시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방안을 제시하고자 꾸려진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 청년특별위는 지난해 12월 위원회 구성 후 최근 ‘제2차 회의’를 열어 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부터 청년정책 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보고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청년특위 위원들은 청년정책담당관실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정책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청년발전기금 설치 검토 ▶청년 활동가 육성 및 내실 있는 청년단체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 ▶청년 창업지원 확대를 통한 청년 인재 양성 ▶인천 청년 공간 ‘유유기지’홍보 강화 및 활성화 ▶청년 생활 안정 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철저한 예산 확보 등이다.
석정규 위원장은 “청년정책 사업 수와 예산 규모 면에서 인천과 부산을 비교해 봤을 때, 인천이 청년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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