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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권 '대설특보'…대설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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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권 '대설특보'…대설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1.2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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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대본 1단계 가동…24일까지 서해안 중심으로 강설 예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된 22일 오전 서울 시내에 눈발이 날리고 있다. 당분간 강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빙판길과 도로 위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된 22일 오전 서울 시내에 눈발이 날리고 있다. 당분간 강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빙판길과 도로 위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수도권 1∼3㎝, 강원도 1㎝, 충청권 2∼7㎝, 전라권 5∼15㎝, 제주 10∼20㎝ 등의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북 서부와 전남 서해안은 20㎝ 이상, 제주산지는 30㎝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본은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나 보행로 등 후속 제설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버스정류장과 응달 지역, 계단 등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를 수시로 보충할 것을 강조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상특보와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감속운행 및 월동용품 준비 등 행동 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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