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한국장학재단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지원액과 지원대상을 상향해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신용회복 사업의 초입금 금액(채무액 10% → 최대 100만 원)과 조기상환 지원대상의 중위소득 기준(130% → 150%)을 상향했다.
군포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과 분할상환약정을 유지하고 약정금액의 50%를 성실히 상환한 장기연체자 중 기준중위소득이 150%이하인 자의 조기상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채무액 범위 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내달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할 수 있고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매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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