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부산시,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 2곳 운영
상태바
부산시,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 2곳 운영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1.22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구 명지아동병원, 사하구 부산더키즈병원 지정
-소아 경증환자 평일 야간, 토·일·공휴일 외래진료 가능
부산시가 2월 1일부터 서부산권 2 곳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부산은 기존 기장, 연제, 동래, 영도 4곳과 이번에 추가된 강서, 사하 등 6곳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월 1일부터 서부산권 2 곳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부산은 기존 기장, 연제, 동래, 영도 4곳과 이번에 추가된 강서, 사하 등 6곳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강서구 명지동 소재 명지아동병원과 사하구 장림동 소재 부산더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은 응급실 외에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토·일·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동네 의료기관을 통한 경증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은 지난해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전국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대책을 추진해온 성과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현재 동래, 연제, 기장, 영도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일부터는 이번에 새로 확충한 강서, 사하 2곳을 포함, 총 6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은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 ▲연제구 아이사랑병원 ▲동래구 99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영도구 아이서울병원이다.

확충한 두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평일 야간에는 기존과 변동 없이 저녁 7시까지 진료하며, 대신 토·일·공휴일에는 시간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안배로 서부산권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확충해 서부산권 시민들의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달빛어린이병원의 취지를 고려해 확충한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