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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일체형 물막이판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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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일체형 물막이판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 ‘부결’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1.2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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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허·수의계약 의혹 제기…출석의원 18명 중 찬성 9명, 반대 9명
강동구 치수과 2023년 일체형 물막이판 제작·구매 설치 계약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부결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단독 특허 거짓말로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강동구청 규탄한다’는 내용의 프랫카드를 들고 있다. [이신우기자]
강동구 치수과 2023년 일체형 물막이판 제작·구매 설치 계약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부결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단독 특허 거짓말로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강동구청 규탄한다’는 내용의 프랫카드를 들고 있다. [이신우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는 22일 제306회 임시회를 열어‘강동구 치수과 2023년 일체형 물막이판 제작·구매 설치 계약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부결시켰다.

이날 권혁주 의원은‘단독 특허 거짓말을 통한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는 강동구’라는 제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왜 특허신청 전에 자체 개발 이라했나? ▲특허 전 개발 홍보 이유▲단독특허 주장 후 공동특허가 된 사유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이유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 안건을 대표발의한 박원서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강동구 치수과‘2023년 일체형 물막이판 제작구매 설치 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와 진상을 면밀히 조사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임시회 정회 후 의견을 조율하고 하고 있다.[이신우기자]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임시회 정회 후 의견을 조율하고 하고 있다.[이신우기자]

이어 진행된 질의토론에서 남효선·한진수 의원은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원창희·이희동 의원은“치수과의 일체형 물막이판이 강동구청 단독출원이 아닌데 자체개발이라고 홍보한 이유와 수의계약 체결과정에서 천재지변을 이유로 든 사유 등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면서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에 찬성했다.

찬반 토론을 거친 후 표결에서 출석의원 18명 가운데 찬성 9명, 반대 9명으로 부결됐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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