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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에서 지켜야 할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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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에서 지켜야 할 세 가지
  • 김희환 충남 홍성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 승인 2016.05.1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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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시기에는 너나할것없이 좋은 시절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만 봐도 꺄르르 웃음이 터지는 청소년 시절 얼마나 좋은가!
아침에 좋은 기분으로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타고 가는 학생, 친구와 같이 장난을 치며 걸어가는 학생, 부모의 차량을 이용하여 등교하는 학생 모두 다 기분 좋은 아침을 맞으며 등교를 한다.
5월이면 중간고사도 있다, 중간고사를 치르기 위해 4월부터 너나할 것 없이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학원에서 밤을 새며 공부를 한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즐거운 소풍이 기다리고 있다.
학년별로 또한 학급별로 나누어 역사관이나 문화유적지등을 탐방하며 교실에서 벗어나 또 다른 현장교육을 체험한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우정을 나누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자칫 들뜬 분위기가 서로간의 다툼으로 인해 학교폭력으로 불거질 수가 있어 몇 가지만 지켜주면 좀 더 나은 수학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배려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 친구에 대한 배려, 선생님에 대한 배려다.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쓴다면 친구나 타인에 대해 오해나 선입견 없이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양보다.
자기의 주장을 굽혀 남의 의견을 좇다보면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화를 낼 일이 없으며 서로 마음을 상하게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존중이다.
동등하거나 아래에 있는 것을 높인다는 느낌으로 친구와 반대의 입장이지만 친구의 의견을 높이어 귀중하게 대한다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위 세 가지 정도를 지켜준다면 폭력 없이 즐겁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수학여행이 될 것이다. 조금만 내 옆 친구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며 너나 우리는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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