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여 원 투입... 사무실·다목적실·실험실 등 갖춰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 안에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확대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에 502.82㎡ 규모로 조성된 거점공간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실과 다목적실, 실험실, 마을사랑방 등을 갖췄다.
시비 19억 4200만 원과 도비 1억원 등 총 20억 42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에 같은 건물 1층에 개관해 교육‧컨설팅 등 공동체 지원사업을 해오던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마을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공간 구실을 하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진행자와 마을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이 소통 공간은 물론이고 청소년과 청년 등 주민들의 모임 장소로 제공하며 연차별 마을공동체 활동 기록도 보존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 자치의 핵심인 마을공동체가 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진 마을을 만드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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