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42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74% 오른 2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4만 2,094건이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간 갈등이 부각되면서 급락했던 '한동훈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한 위원장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퇴요구를 거절했다"며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과 대통령실이 갈등을 봉합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분위기로 볼 때 소통과정에서 조금씩 오해가 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과 배우 이정재는 고등학교 동문이며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이정재와 오랜 연인 관계라는 점에서 대상그룹 관련주들은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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