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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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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4.01.2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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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분야 4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장항국가생태산단에 공장건설... 100여명 신규고용
충남 서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야 기술력을 지닌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개최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야 기술력을 지닌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개최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화이트 바이오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23일 군에따르면 전날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야의 기술력을 지닌 4개 기업과 204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들은 향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신규 공장건설과 함께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103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투자협약이 이뤄진 배경에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수도권 접근성과 편리한 교통망, 물류접근 용이성, 저렴한 분양가 등이 꼽혔다.  

투자를 결정한 A사는 특수 미생물을 배양해 플라스틱 원료의 첨가제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50억 원을 투자,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1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B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협업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85억 원을 투자해 생분해 플라스틱 재생펠렛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4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C사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미래발전 가능성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50억 원을 투자해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직원 23명을 신규 채용한다.

D사는 생분해성 합성수지 제품의 개별 인증이 필요함에 따라 사전실증 및 제조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19억 원을 투자해 직원 2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화이트 바이오 기업유치는 장항국가생태산단 신성장동력 확보의 계기로 향후 바이오 분야의 거점 역할을 하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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