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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종합건설본부, 공공건설 참가 희망 지역업체 세일즈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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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종합건설본부, 공공건설 참가 희망 지역업체 세일즈 적극 지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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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하도급 제고 방안 논의
"50억 원 이상 공사 참가 희망 기업, 하도급 시장 참여 기회 마련"
[인천시종합건설본부 제공]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최근 본부 회의실에서 올해 공공건설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종건본부는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만나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건설업체들의 실질적인 하도급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지난해 지역업체 수주율을 분석해 보면, 시의 지난해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전체 발주금액의 71%로 시 조례에서 권장하는 기준(70% 이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하도급에 있어 공사에 참가하는 지역업체 수는 전체 참가업체의 56.3%로 더 많은 지역업체들의 시공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부는 올해부터는 50억 원 이상 공사의 경우 계약 직후 발주처, 전문협회, 원도급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의 기술력, 가격경쟁력,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세일즈 기회를 부여하는 등 지역업체의 하도급 시장 참여 기회를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문철 시회장은 “원도급 수주를 비롯 하도급 수주 때 철저한 시공, 신속한 하자 관리로 지역업체의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허홍기 종합건설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하강으로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런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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