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황인호 전 대전 동구청장이 대표 공약 중 일부분을 공식 발표했다.
23일 후보측에 따르면 대표 공약으로는 특히 ‘출생부터 대학졸업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내용과 함께 ‘자녀 국가책임제’를 내걸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어 나라 전체가 2090년이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현재 한국 사회의 심각한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가장 큰 원인은 저 출생으로 집값, 육아비용, 교육비 등이 가장 큰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이가 나라의 미래를 이끌 사회 구성원이 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해당 문제 해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해당 문제와 더불어 질 좋은 삶의 터전 마련과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공공형 주택 보급’도 추가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질 좋은 공공형 임대주택을 확대 보급하고 임대주택의 공적 관리(공공형 임대주택공사 설치)를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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