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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한 수산물 공급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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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한 수산물 공급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2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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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는 현지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을 지원(10억 원), 지역 특산물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수산물 유통·판매 소비 촉진(17억 원)을 위해 수산물 포장 용기와 저장 용기 제작 지원과 유통 물류비 지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공급하기로 했다. 

또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운영(2억 원)해 어촌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기반 구축, 어촌 체험 휴양마을 온라인 홍보로 어촌의 신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수산계고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1억5천만 원)해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지속적인 어업인구 감소와 어촌소멸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산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지원, 다 함께 잘 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국내 여건에서도 어촌뉴딜 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실제로 양극화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가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건이 불리한 도서 및 접경지역 거주 어업인에게만 지원하던 직불금을 소규모 어가와 내국인 어선원에게도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이와 함께 서해5도서 및 접경 해역의 어장확장, 조업시간 연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는 등 어업인 조업여건 개선과 연안 어장의 자원증강을 위해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조성(인공어초 52㏊/648개) 및 종자방류(665만 미)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또 코로나19,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의 유통 및 소비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물 가공·냉장·냉동 시설지원, 상생할인(30% 할인) 등의 사업도 추진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마을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연평도 꽃게 육수팩’ 상품 고도화, ‘순살 꽃게장’ 개발 등 지역 특화 상품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결과, 작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꽃게 육수팩’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해양수산부 주관 성과 평가회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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