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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몰아친 한파·대설…결항・동파사고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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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몰아친 한파·대설…결항・동파사고 등 잇따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1.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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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346편 결항…수도계량기 동파 133건 복구완료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몰아친 한파와 대설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 22일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결항한 항공기는 제주 180편, 김포 91편, 대구 20편, 광주 16편 등 총 34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밝혔다.

제주 10개 등 지방도 27개 도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를 잇는 항로 등 51개 항로 69척이 뜨지 못했다.

무등산 국립공원 60개 탐방로 등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도 폐쇄됐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60건, 인천 33건 등 전국 133건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복구 완료됐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특보가 발효된 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명피해는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은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전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중대본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나 보행로 등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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