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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박상수 삼척시장 “우수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행정력 올인…지역경제 활성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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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박상수 삼척시장 “우수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행정력 올인…지역경제 활성화 만전”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1.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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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수소 산업도시 조성…인프라 구축 매진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주거·문화·생활 복합타운 건립
복합스포츠 시설 확충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 조성
폐광지역 도계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박상수 삼척시장 [삼척시 제공]
박상수 삼척시장 [삼척시 제공]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가 9만평 2,700세대 규모의 골드시티 조성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주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골드시티 조성 협약. [삼척시 제공]
골드시티 조성 협약. [삼척시 제공]

●경쟁력 있는 수소 산업도시 조성
민선 8기는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청정 수소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올해는 사업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서 신산업 추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인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와 액화수소산업 규제 자유특구 관련 사업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 소재·부품 실증센터의 연구 개발을 위한 R&D 실증단지, LNG·수소 혼소발전, 액화 수소 산업 등의 산업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계 현안사업장 방문. [삼척시 제공]
도계 현안사업장 방문. [삼척시 제공]

●미래 공존 새로운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
시는 구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 을 개선해 활성화 시키고 이전하는 삼척의료원 부지에는 주거,  문화, 생활을 위한 복합타운을 조성한다. 노후된 버스터미널 일대는 민간 투자를 유치해 신축된 삼척의료원과 연계해서 생동감 있고 도심의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 하겠다. 아울러, 삼척고 이전 문제는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효과적인 부지 개발 방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서 시민 모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 것이다. 

●복합스포츠 시설 확충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 건립
스포츠산업에서 발생하는 높은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하기에 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스포츠산업’은 반드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생활문화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등의 

어업인 민생현장 방문. [삼척시 제공]
어업인 민생현장 방문. [삼척시 제공]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3만 제곱미터 규모의 골프장, 전지 훈련장, 산악·해양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갖춘 스포츠 패밀리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체육 시설 인프라가 구축시 삼척은 전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스포츠로 발돋움 한다. 또 시민의 스포츠 복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전국 규모 의 각종 체육행사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폐광지역 도계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도계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견인했던 성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근대화를 이끈 심장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인구는 급감하고 지역경제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전에 관이 주도했던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 들은 그 효과는 미미했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 발전은 요원했다. 어느 때보다 도계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실효성 있는 대체 산업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전과는 차별화되는 아이디어 를 반드시 현실화시킬 수 있는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하다.

[삼척시 제공]
죽서루 국보지정서. [삼척시 제공]

대한석탄공사 폐광 대체산업으로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다. 중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암치료센터, 대학교를 활용한 의료 전문인력양성 센터와 연구 시설, 휴양 시설 등을 갖춘 첨단 보건의료 클러스터가 구축된다면 내국인 면세점과 함께 도계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체류형 관광개발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
삼척은 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동해안 최고의 휴양지다. 급변하는 관광산업 트렌드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과 손잡고 상생협력 하는 것이 필수다. 현재, 새천년 해안도로의 팰리스호텔 부지에 더 시에나 그룹의 하이앤드 리조트를 유치한 것처럼 발 빠른 세일즈 행정을 통해서 원전해제지구 근덕과 임원, 신기 등에 민간 리조트와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유치해 1천만 관광 도시 삼척을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다.

119안전센터간담회. [삼척시 제공]
119안전센터간담회. [삼척시 제공]

●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시는 어르신 일자리 확대, 복합노인복지관 건립, 노인 돌봄 기능 등을 강화해서 어르신들이 여유롭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임신부 지원 확대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주민 참여 예산제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 참여 시책으로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박상수 시장은 “올 한 해는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변화와 혁신들이 시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희망찬 삼척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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