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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중·동구 통합 위해 행정·재정 역량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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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중·동구 통합 위해 행정·재정 역량 집중할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24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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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 제공]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 제공]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신년인터뷰에서 “동구는 면적 7.2㎢, 인구 6만여 명의 원도심 지역으로 인구 감소,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재정자립도도 열악한 편으로 새로운 발전 동력이 꼭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동구와 중구 내륙은 동인천역을 경계로 행정구역이 나눠져 있긴 하지만, 교통권이 비슷하고 중·고등학교 학군을 공유하는 등 정서·환경·문화적으로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그래서 그동안 꾸준히 통합론이 제기돼 온 지역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 행정체계 개편에 대해 동구청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실제로 정주여건 개선, 내항 재개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기능 특화 등 유정복 시장님의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중·동구 통합 행정체제 개편이 본격 추진되면 원도심 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된다.

2022년 8월 행정체제 개편안 발표 이후, 구는 시민소통협의체 구성 운영, 두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화도진소식지를 통한 전 구민 홍보, 설문‧여론조사, 동구의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또 행정체제 개편 추진은 무엇보다 주민 수용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진행시켜 왔다.

특히 제물포구가 출범될 때까지 계속해서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이익에 부합하는 중·동구 통합이 되도록 행정, 재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구와 중구가 ‘제물포구’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인천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격언 중에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동구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과 함께 원도심 동구 발전을 함께 하겠다. 주민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직원들의 힘을 한데 모으겠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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