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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서부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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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서부권)’ 개소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1.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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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행촌동 은행나무경로당 2층서 개소
교육존·체험존·건강존 등으로 꾸며
‘어르신 정보화 교육’ 55세 이상 대상 연중 운영
서울 종로구는 내달 5일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개관한다. 사진은 동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에서 기기를 체험하는 어르신들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내달 5일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개관한다. 사진은 동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에서 기기를 체험하는 어르신들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내달 5일 행촌동 은행나무 경로당 2층에 마련된 어르신 디지털 교육·체험 공간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서부권)’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부권 센터는 ‘교육존’, ‘체험존’, ‘건강존’으로 구성돼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곳에서는 정보화 교육 외에도 영화 예매나 KTX티켓 발권법 등을 알려주고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등의 기초검진과 상담을 포함하는 건강이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2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율곡로19길 17-8) 3층에 동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조성하고 디지털 교육, 기기 활용 체험 활동을 진행해 왔다.

구는 이와 함께 만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대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어르신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대면 교육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화장길 81) 내 전산교육장과 내달 5일 개소하는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통일로12길 60) 2곳에서 열린다. 비대면 교육은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컴퓨터·인터넷·한글 프로그램 기초과정, 동영상 제작, 밴드로 소모임 만드는 법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각종 스마트 기기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며 “동부권에 이어 내달 문을 여는 서부권 센터까지 더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앞당기고 일상을 윤택하게 하는 ‘친 디지털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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