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신흥1·3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과 관련 올해 사업시행 계획인가·사업시행자를 지정해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수정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시장은 주요 핵심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과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서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인데 신청이 들어오면 올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할 예정”이며 “신흥3구역은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 상반기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선 “지난해 12월 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검토 중이며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예정”이라 답했다.

산성구역 재개발 공사에 수반되는 도로 폐쇄 및 단수 등 주민에게 사전 공지 요청 건의에 대해선 “산성구역 재개발은 산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진행 중이며 도로 폐쇄 및 단수 등의 경우 조합에서 사전에 알려 시민 여러분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선 “2023년 9월 학술연구용역을 착수해 기술·제도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연구 결과가 나오면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할 계획”이라 답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휴대전화(010-5920-0184) 문자 소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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