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식 광시면 명예면장 500만 원 기부·2년 연속 최고액 기부
충남 예산군은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 기부자 제1호가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인공은 권순식 광시면 명예면장으로 전날 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명예면장은 지난해에도 예산군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해 2년 연속 최고액 기부자이자 올해 제1호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 명예면장은 광시면 은사리 출생으로 광시초등학교와 광시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현재 대평건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07년 제4대 광시면 명예면장에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약 17년간 광시면 명예면장으로 활동하면서 고향인 광시면을 위해 어버이날 봉사 등 아낌 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예산사과 등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임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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