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이재민들의 심리적 건강 상태를 살피고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호우로 재난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들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필요시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상담을 통한 정신건강 검진 결과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지역 병원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건강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재난 심리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650-8035)로 전화해 방문 예약을 잡거나 전화상담을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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