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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8923억 투입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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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8923억 투입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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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마련
인재 성장·정착 확대 등 사업 추진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8,923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최근 올해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주거·복지 등 분야별 정책방향을 담은 ‘제2차(2024-2026)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2024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 받고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안 심의 및 정책 간담 시간을 가졌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와 현장의견을 토대로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를 담았으며 인재 성장, 정착 확대, 참여 증진을 목표로 3년간 8,9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4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31개 부서 소관 총 123개 과제로 구성했으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에 3,597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1,758억 1,000만 원 대비 104.5%(1,838만 9,000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예산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일자리 분야이며 단계적인 청년 농업인 육성과 취·창업 지원에 1978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 분야는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농촌보금자리조성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778억여 원을 지원한다.

복지 분야는 고립은둔, 자립준비 등 취약 유형별 맞춤형 지원에 190억 원 등 총 703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의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도 위원회에 원칙적으로 청년을 위촉하도록 한 ‘청년기본법’ 개정(2023년 9월 22일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안을 심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많은 청년들에게 정책이 닿을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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