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용인 내 ‘지붕 없는 육교’ 9곳의 안전사고 예방 시설 예산 18억1,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예산 확보로 육교 캐노피 설치를 요구하는 지역주민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전 의원은 보도육교 대설 예방시설 사업은 겨울철 대설 대비 ‘지붕 없는 육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미끄럼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대중교통을 연계한 보도육교 등을 대상으로 각 시·군의 수요 조사에 따라 선정됐다.
도내 총 28곳 중 용인지역은 ▲갈곡보도육교(1억4천) ▲상갈보도육교(2억1천) ▲산양보도육교(1억6천500) ▲시청 앞 보도육교(1억9천800) ▲태성고교 앞 보도육교(2억2천100) ▲신촌초교 앞 보도육교(2억400) ▲가람다리 보도육교(2억1천) ▲신봉초교 앞 보도육교(3억) ▲신촌초교 옆 보도육교(1억7천100) 등 9곳이 선정돼 가장 많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영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육교 캐노피 설치 등을 요청한 지역주민 현안을 해결하고 어린이, 고령자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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