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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탄소중립 과제 128%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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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탄소중립 과제 128% 초과 달성
  •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1.2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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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탄소흡수량 235만 톤 목표
“2045탄소중립 실현 적극 노력”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는 산림 부문 탄소중립 과제를 이행 목표 실적 대비 2022년 115%, 2023년 128%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22년 국제 사회와 주요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임업의 역할 강화·활용 등 움직임에 발맞춰 2045년 조기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목표로 산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목표치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2045년까지 100% 감축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도는 ▲산림 탄소 흡수능력 강화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 ▲목재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복원 ▲산림 탄소중립 기반 구축 등 산림 부문 5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52개 세부 과제를 이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도는 전략 추진 1년 차인 2022년 탄소 흡수량 9.3만 톤을 개선했으며 2년 차인 지난해는 4월 도내 대형 산불로 인한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 및 탄소 저장량 감소 등의 영향에도 1.6만 톤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올해 산림의 기능과 목적을 고려해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3대 재난으로부터 탄소흡수원을 보전해 현재 226만 톤인 산림 탄소 흡수량을 235만 톤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선도적인 산림정책을 발굴·추진해 정부 계획인 2050 탄소중립보다 5년 앞당겨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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