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한 ‘가가호호 홈스쿨링’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거나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도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홈런’을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매주 1회 방문해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위해 치료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지원, 실종 예방 지문등록 등 치매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상자 1명 당 8회차로 구성되며 강원특별자치도 방문형 쉼터프로그램 매뉴얼에 따라 치매예방체조와 두뇌건강 놀이책 워크북, 원예·공예·미술 활동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까지 적극적으로 힘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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