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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덱스 스토리지, 여객 운송사업자 최종 면허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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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덱스 스토리지, 여객 운송사업자 최종 면허 반납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1.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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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 항로 여객 운송사업자인 하이덱스 스토리지가 25일 최종 면허를 인천해양수산청에 반납했다. 사진은 비욘드 트러스트호. [연합뉴스]
인천~제주 항로 여객 운송사업자인 하이덱스 스토리지가 25일 최종 면허를 인천해양수산청에 반납했다. 사진은 비욘드 트러스트호. [연합뉴스]

인천~제주 항로 여객 운송사업자인 하이덱스 스토리지가 25일 최종 면허를 인천해양수산청에 반납했다.

해수청에 따르면 인천-제주 항로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공모 절차를 통해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취항했지만, 잦은 고장 등으로 지난해 4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선사 측은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자 대체 선박 투입 방안도 검토했지만 신조 건조 비용 증가 및 장기간의 건조 기간 등을 고려해 면허를 반납하게 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폐업 신고 수리 후 해당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는 한편, 신규 여객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해 국내 여객 운송사업자의 참여 유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정적 사업자 운영 방식 및 엄격한 안전 관리체계 유지 여부 등 공모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윤상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인천-제주 항로는 세월호 사고 이력이 있고 야간 운항 등 항로의 특수성을 감안, 운항기준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돼야 한다”라면서“향후 선사들의 공모 참여 여건이 성숙되면 안전 관리체계를 갖춘 우수한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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