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주가가 25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3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454만 829건이다.
메모리 팹리스 업체 제주반도체는 두 달 전 대비 500%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트렌드 확대로 개인용 PC 시장도 진화 중"이라며 "기존 AI 주도권을 쥐고 있는 데이터 센터 기능을 개인용 PC 단계로 확장시키고 있는데, 원격 작동보다 PC에서 실행될 때 더 안정적이고 반응성도 높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반도체는 반도체·AI 산업 중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업로 분류되며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 통신장비 등에 탑재되는 저전력·저용량 반도체(LPDDR)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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