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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도시 대전환 출발 위한 5대 분야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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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도시 대전환 출발 위한 5대 분야 비전 발표
  • 유순기 기자
  • 승인 2024.01.2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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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4년 신년인사회’ 성료
25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신년사로 구정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25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신년사로 구정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전날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박희영 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주민대표 등 800여 명과 함께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올해 구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목표를 ‘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로 삼았다”며 “대전환의 첫걸음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성공하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실천도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첨단 신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관광벨트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 중심에 있는 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전자상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을 주민들에게 선언했다. 또 이태원과 용마루길을 ‘로컬 브랜드화’하고 골목상권도 추가 발굴해 육성할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용산이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용산공원을 하루빨리 구민들게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전역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어 “24시간 안전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을 위한 안전보험과 지능형 선별관제 CCTV를 매년 200대씩, 2026년까지 총 800대를 도입할 것”도 약속했다.

이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하겠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국제화 특구를 추진하고, 후암동으로 이전하는 서울시 교육청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도시의 변화 속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운 구민이 없도록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용산형 스터디카페, 구직 청년들을 위한 광역일자리카페,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용산구 소식지 수어 영상 제작처럼 구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하나씩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박 구청장이 서울시장, 용산구의회 의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새해맞이 구민 소망나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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