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고령자복지주택에 설치한 셰어하우스가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셰어하우스는 군이 직접 임대 관리하는 안심 주택으로 고령자복지주택 3층과 4층에 있으며 남성 5세대, 여성 5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
셰어하우스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퇴원환자 중 중간 집 필요자, 의료급여수급자로 사회적 입원자, 기타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자가 입주할 수 있고 입주 후 식사, 운동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임시거처다.
첫 입주자 A 씨는 “겨울철 주거와 건강 문제로 큰 걱정이었는데 임시거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같은 건물 안에서 운동 지도나 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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