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 일대서 7일간 열려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제94회 남원춘향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남원춘향제에서는 시대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 의상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춘향, 예술인들의 합동공연, 콘서트, 불꽃축하쇼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축제기간에 맞춰 춘향페스타도 개최한다.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험쿠폰,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역 상인들의 상권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제94회 남원춘향제는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매년 기대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축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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