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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케이블카 촬영명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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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케이블카 촬영명소로 급부상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01.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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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1년만에 18만명 찾아…TV 프로그램
유명 유투버·인스타그램에서 촬영장소로 각광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군 제공]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촬영명소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운행을 시작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1년간 1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MC 유재석과 하하, 아이돌 가수 이미주가 출연하는 ‘놀면뭐하니’와 트롯 여왕 장윤정과 MC 도경완 부부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철누나’, 트롯 경연대회에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태진·에녹·신성이 맹활약하고 있는 ‘장미꽃 필 무렵’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촬영명소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방영 이후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방송 촬영지로 앞 다퉈 소개되고 있다.

또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들이 가리왕산의 사계절 풍경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해 1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30여건, 30만회가 넘는 영상도 10건이 넘을 정도로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해시태그한 게시물도 1,500여건이 넘으며 최신 관광 트렌드에 재빠르게 반응하는 인플루언서들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찍은 릴스 게시물은 수만회의 하트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인기 연예인과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다녀간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수많은 팬들이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는 ‘성지순례’가 필수 코스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 알파인 플라자 내부에 전시관, 외부에는 눈썰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 방문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층 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 기념품은 그 시대의 올림픽 열기를 직접 느꼈던 세대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2018 동계올림픽 개회부터 폐회까지 제작된 1,000여점이 넘는 각종 기념품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가수 전영이 오랜 기간 취미로 수집해 정선군에 무상대여한 100여개가 넘는 히어로 영화의 각종 피규어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눈을 즐겁게 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합리적 복원과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올림픽 문화유산을 더욱 활용·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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