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타트업의 뛰어난 제품·기술력과 스마트시티 발전상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29일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최근 참가,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조성해 전시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인천·IFEZ 홍보관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 주제로 지난 1월9~12일(현지 시각) 4일간동안 132㎡(약 40평) 규모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전 세계 150개국 이상, 약 3500개사의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한데 모인 CES 2024에서 인천시 스타트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경제청 등의 지원을 발판으로, 연이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인천의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며, 시의 ‘초일류 스마트 허브 시티’를 향한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IFEZ 홍보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인공지능·로보틱스 구역에 자리해 전시 기간 모두 9561명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국제도시 인천의 국제적 위치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홍보관 내에서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진 SK쉴더스와 몬드리안AI, 그리고 K-스타트업 통합관(창업진흥원 주관) 내 인천 기업 전체를 포함해 수출상담 1,019건, 총상담금액 2,961만 달러 규모는 해당 기업들의 참가 규모와 상담 횟수 대비 기록적인 수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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