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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픈 아이 병원 돌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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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픈 아이 병원 돌봄 서비스’ 확대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4.01.3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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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액 확대·시간 조정·협약병원 확대 등 현실적 지원 강화 
포스터. [순천시 제공]
포스터.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올해부터‘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가 더 촘촘하고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대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따른 개선점을 반영했다.

2024년부터 서비스 이용 지원을 소득별 시간당 2,000원(15%)~1만1,000(85%)에서 7,000원(50%) ~ 1만2,600원(90%)으로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1일 최대 8시간에서 보호자 출퇴근 등을 고려해 오전 8시~오후 7시 사이 1일 최대 10시간까지 협약병원도 기존 5개 아동병원에서 대형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는 입원 아동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양육 부담 절감을 위해 전문적 돌봄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병원으로 찾아가 입원 아동의 식사·복약지원, 놀이 및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1:1 돌봄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순천시에 거주하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입원 아동이다. 최대 연 100시간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아픈아이 병원돌봄 서비스 관련 문의는 (사)순천YWCA(☎061-743-5852)로 하면 된다.

박형숙 시 가족복지과장은 “아이의 돌봄은 가정 내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만족할 만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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