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3 센텀시티 추진'…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 53사단 이전 공약 발표
상태바
'제3 센텀시티 추진'…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 53사단 이전 공약 발표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1.30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0만평 53사단 부지, 해운대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발전 
-새로운 패러다임의 일자리ㆍ주거ㆍ문화 공간 제공 
-가칭 '국가시설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53사단을 이전하고 제3센텀시티 추진'하는 1호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대영 기자]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53사단을 이전하고 제3센텀시티 추진'하는 1호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대영 기자]

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호 공약으로 '53사단 이전'을 약속했다. 

그는 군부대를 이전시키고, 부대 부지 162만 평 자리에 젊은 세대가 일하고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터전인 제3센텀시티로 개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해운대는 제2의 도시 부산의 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교육 등에서 으뜸가는 대표 지역임에도 해운대 역시 고령화·저출산의 시대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곳이다"며 "동구의 북항 재개발, 남구의 혁신도시, 수영의 대규모 재건축 등으로 해운대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해운대' 를 위해서는 젊은 인구의 유입시키고 지역의 일자리 진흥을 위해 제3 센텀시티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53사단은 사단 사령부와 장산대 등 군부지는 160여만 평으로 현재 추진 중인 제2센텀 부지의 2.5배에 달한다. 그러나 그린벨트 및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어 도시 발전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군부대 이전은 인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민의 민원과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행되는 해운대의 전환점은 53사단을 이전해 혁신성장의 거점을 마련하겠다"며 모빌리티시티, 스마트시티, 청년희망 스타트업시티, E-sport산업 메카인 레전드시티, 장산의 자연환경과 도시가 연결되는 스포레스트시티를 조성을 약속했다.

또, 국가적 과제로 군부대, 교도소, 철도용지 등 시대적으로 이전이 필요한 국가시설의 이전과 관련한 통일된 법률인 가칭 '국가시설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지형 예비후보자는 "해운대 발전을 10년 고민한 사람과 함께 고민한 사람은 공약부터가 다르다. 공약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제3센텀시티는 해운대의 미래세대의 자긍심이 되는 혁신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오랜 세월 군부대로 단절된 공간을 해운대구 인생 혜택으로 온전히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