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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서울 삼성역 15분 시대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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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서울 삼성역 15분 시대 실현한다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4.01.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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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지티엑스씨(주) 인덕원역 설치 협약 체결
"교통 편익향상·지역경제 활성화 극대화할 것"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 [안양시 제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전날 민자 사업 시행사인 지티엑스씨(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을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지티엑스씨(주)는 올해 인덕원역 설치 사업을 착공하고 2028년 말 개통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협약식에 지티엑스씨(주) 외에도 국가철도공단, 안양시의회, 시민단체 ‘GTX-C 인덕원 정차 범시민 추진위원회’, 관양동·인덕원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에 뜻을 모았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역)~수원(수원역)을 잇는 연장 86.46km의 노선으로 인덕원역을 포함 14개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인덕원역에서 삼성역까지 15분 이내 덕정역(양주시)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역까지는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지는 등 수도권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된다.

당초 인덕원역은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시는 2019년 10월부터 전문기관의 용역을 별도 추진,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 경기도 등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2021년 6월 인덕원역 추가 설치 계획이 포함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인덕원 추가 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후에도 시는 역 시설 규모 적정화 방안을 검토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시키는 등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 공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지난해 8월 국토부는 지티엑스씨(주)(현대건설 컨소시엄)와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12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달 25일에는 의정부시청에서 GTX-C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영일 지티엑스씨(주) 대표이사는 “올해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기대에 부응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GTX-C노선 인덕원역 추가 설치를 통해 교통 편익의 획기적 향상은 물론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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